갤러리아, 백화점 외관에 푸른 하늘 뜬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유엔(UN) 지정 기념일인 ‘세계 푸른 하늘의 날’ (9월 7일)을 맞아 기념 행사에 참여한다.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은 2019년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한국 제안으로 제정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다.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지정됐다. 2020년 9월 7일 시작 이래 올해 제4회를 맞이한다.
갤러리아는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푸른 하늘의 이미지를 제작해 외관에 선보인다. 서울 명품관 미디어 아트를 활용해 오는 7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백화점 외관에 송출한다.
갤러리아는 15일부터 17일까지 '그린라이트 캠페인'도 참여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조직기증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인체조직 기증을 통해 생명의 나눔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N서울타워, 청담대교, 세빛섬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선 장기기증을 상징하는 색인 초록색 불빛을 점등한다. 장기 기증자에 대한 감사와 함께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퍼포먼스다. 갤러리아는 서울 명품관에서 외관 미디어 아트를 통해 생명나눔 메시지인 그린라이트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3일간 송출한다. 갤러리아 공식 SNS 계정에선 캠페인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환경보호와 생명존중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자 캠페인에 동참한다”라며 “앞으로도 백화점 외관을 활용해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갤러리아는 지난 4월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해 자폐성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한 바 있다. 지난 3월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최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2023어스 아워’에 참여해 공익 메시지 전달에 동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