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세계 각국의 예술가와 협업한 자기

갤러리아백화점이 6월 30일까지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프랑스 명품 테이블웨어 브랜드 ‘베르나르도’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베르나르도는 150여년 전통의 고급 자기(瓷器) 브랜드로, 프랑스 대통령 관저 ‘엘리제궁’에서 쓰이는 자기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팝업에서는 세계 각국의 유명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제작한 ‘아티스트 에디션’을 선보인다. 대표작으로는 미국 현대미술가 ‘제프쿤스’와 협업한 ‘벌룬독 블루 799EX’가 있다. 해당 작품은 고무풍선에서 영감을 받아 약 3m 이상 크기로 제작한 원본 조각 작품을 정교하게 축소하여 표현한 자기 작품이다. 가격은 약 4천 9백만원대이다.
그 외에도 프랑스 출신 사진작가이자 그라피티 아티스트 ‘JR’, 브라질 가구 디자이너 ‘캄파나 브라더스’ 등과 협업한 다채로운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