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광주∙부안∙속초… 지역 유명 베이커리 서울에서 즐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 고메이494 에서 지역 유명 베이커리∙카페 등 다양한 디저트 맛집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는 최근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국내 여행지로 관광객이 몰리며, 지역 유명 베이커리∙카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광주 △전북 부안 △강원도 속초 등 다양한 지역 명물 맛집들을 팝업으로 유치해 선보인다. 실제로 갤러리아는 수도권 유명 브랜드인 카페노티드, 새들러하우스 등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 지점 디저트&커피 매장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34%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디저트 인기 열풍에 맞춰 갤러리아는 베이커리 전문점 '동명양과자점'을 오는 28일까지 팝업으로 진행한다. 동명양과자점은 광주 동명동에서 줄서서 먹는 쿠키 베이커리 전문점으로 호떡만한 초대형 크기의 쿠키로 유명하다. 실제로 지난 15일부터 명품관에서 시작한 해당 팝업은 SNS에서 입소문이 나 현재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을 이루는 ‘디저트 오픈런’ 현상을 보이며 매일 완판 행진과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서 갤러리아는 전북 부안 찐빵 전문점 ‘슬지제빵소’를 오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팝업으로 선보인다. 2대째 운영 중인 찐빵 전문점으로 우리밀과 팥, 소금 등 100%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전북 부안 방문시 필수 방문코스로 유명하다. 대표 메뉴로는 오색찐빵, 크림치즈 찐빵, 우리밀 쌀빵 등이 있으며, 부안 본점이 염전 앞에 위치해 있어 소금커피도 인기 메뉴다.
이외에도 지난 5월에 선보였던 강원도 속초 베이커리 카페 ‘바다정원’ 앵콜 팝업을 11월 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개한다. 속초 베이커리 카페로 유명한 ‘바다정원’은 전문 파티셰 16명이 직접 연구하여 만든 수제 생카라멜과 카라멜쿠키가 가장 인기다.
한편, 명품관에서는 한식 브랜드 ‘호족반’이 지난 11일 백화점 업계 최초로 신규 오픈했다. 호족반은 압구정 도산공원에 위치한 퓨전 한식집으로 특색 있는 음식과 개성 있는 인테리어로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외식 그룹 ‘GFFG’의 브랜드이다. GFFG는 노티드(도넛), 다운타운너(햄버거), 리틀넥(캐주얼 다이닝), 클랩 피자(피자), 웍셔너리(아메리칸 차이니즈) 등 인기 외식 브랜드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지역 유명 맛집들과 서울 핫플레이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