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슨 1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기준’ 바꿨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이 론칭 1주년을 맞아 자체 생산공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벤슨의 전 제품이 만들어지는 생산센터가 대외적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체계화된 생산 공정을 통해 우수한 맛과 품질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는 12일 경기 포천 생산센터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제조 공정과 함께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청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윤진호 베러스쿱크리머리 대표는 “벤슨의 지난 1년을 통해 소비자들은 더 좋은 재료와 높은 품질의 아이스크림을 기대하게 됐다”면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기준이 재정립되는 시기로 그 변화의 흐름을 벤슨이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주요 점포 대기행렬 인기몰이…”기성 제품보다 맛·품질 월등해”
벤슨은 1년 전인 지난해 5월 ‘벤슨 크리머리 서울’을 압구정로데오에 선보이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 처음으로 이름을 알렸다.
‘재료 본연의 맛과 품질을 제품에 그대로 담아내겠다’는 의지로 ▲국산 유제품 및 유크림 사용 ▲높은 유지방 비율과 낮은 오버런 ▲고품질 원재료 등의 제조 철학을 고수해온 벤슨에 대한 시장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해 팝업스토어 형태로 첫선을 보였던 ▲스타필드 수원 ▲롯데월드몰 점포는 긴 대기 행렬까지 생기며 인기몰이를 한 끝에 정식 매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대표 제품 2종이 입점한 것도 이례적인 일로 높은 고객 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고객 피드백 반영을 위해 실시한 현장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상당수가 벤슨 제품을 고르며 “비교군(타사 제품) 대비 월등히 뛰어나다”는 반응을 보였다.
벤슨은 지난 1년간 주요 상권과 특수 상권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현재 15곳 점포가 운영 중이며, 올해 들어 점포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1년 동안 맛과 품질의 개선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집중했던 만큼 앞으로는 공격적 확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선보일 방침이다. ▲다양한 온라인 유통 채널 입점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 활용과 함께 ▲모바일 선물하기 기능도 도입 예정이다.
다양한 협업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NMIXX(엔믹스)’를 비롯해 워터밤 등 인기 페스티벌에도 참여해 큰 주목을 받았다.
■ 국산 원유 기반 높은 유지방 함량과 낮은 오버런…맛과 품질의 차별화
벤슨의 제품 경쟁력은 원재료와 차별화된 생산 공정에서 나온다. 벤슨은 국산 원유와 유크림을 활용한 레시피로 우유 본연의 깊은 풍미를 구현하고 있다.
맛에 따라 유지방 함량은 최고 17% 수준까지 적용했다. 통상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유지방 함량이 10% 초중반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게 높은 수준이다.
반면 오버런(공기 함량)은 약 40% 수준으로 낮췄다. 오버런 수치가 낮을수록 밀도감이 높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인공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는 점도 큰 차별점이다. 원재료 본연의 맛을 고객에게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 첨가물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원재료가 가진 풍미와 질감을 살리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 같은 벤슨의 특장점은 포천 생산센터를 통해 안정적으로 유지 관리되고 있다. 원유 가공부터 제조, 포장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생산 시설’로, 일관된 맛과 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테크 부문 계열사인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 활용을 포함해 앞으로도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재료 본연의 맛과 품질을 그대로 살린다는 철학은 벤슨이 지속적으로 지켜야 할 핵심 가치”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완전히 다른 차원의 수준 높은 아이스크림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7년 100호점 목표…”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선도할 것”
베러스쿱크리머리는 론칭 1주년을 기점으로 브랜드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올해 30호점 개점을 목표로 2027년 100호점까지 매장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새 청사진은 브랜드 론칭 이후 1년간 확인한 제품 경쟁력과 고객 성원을 바탕으로 그려졌다.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벤슨이 향후 아이스크림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직영 운영을 기반으로 제품 품질과 서비스의 일관성을 강화해 톱티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벤슨의 성장 속도에 맞춰 국산 유제품 사용이 늘어나면서 국내 낙농업계와의 상생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2025년 267t 수준이던 연간 국내 유제품 매입량은 2027년 1,837t에 이를 예정이다.
윤진호 베러스쿱크리머리 대표는 “기존 제품들과는 완전히 다른 맛과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1년간 많은 연구와 투자를 해왔다”면서 “1년간의 결실을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