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테넌트팀 박보영 대리
직무 관련 Q&A
1. 갤러리아의 F&B Buyer는 어떤 일을 하나요?
갤러리아의 F&B 관련 부서에서는 크게 마켓과 식음 컨텐츠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마켓 내 청과/수산/정육/공산품/비식품/와인 등의 상품을 취급하는 부서에서는 각 카테고리별 바이어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최상의 상품 엄선부터 구매, 매출, 프로모션 기획 등을 담당합니다.
마켓 외의 식음 컨텐츠를 다루는 부서는 먹거리(푸드코트/델리/식당가/건강식품)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로 식음브랜드의 입퇴점 관리와 매장효율 및 매출 관리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신규 브랜드 런칭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기존 브랜드의 영업환경 개선 및 메뉴 개발 등을 위한 브랜드 관리, 국내외 식품 트랜드를반영한 이슈성 팝업 유치와 새로운 테넌트 개발 및 발굴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F&B Buyer의 하루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출근하여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전날의 매출을 분석하는 일입니다. 각 사업장별 특이사항을 파악하고, 시즌/날씨/트렌드의 영향력 정도를 파악합니다. 특이사항이 있을 시, 각 사업장 영업담당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 후, 브랜드와의 업무 조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도 합니다.
오전 시간에는 주로 브랜드 행사 및 발주 등과 관련한 전산업무 외 서류 업무들을 하고, 오후에는 협력업체 미팅과 브랜드 발굴, 시장조사 등의 업무를 하며 대부분 시간을 보냅니다. 급격히 변화하는 외식업의 특성상 최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브랜드와의 미팅을 진행하려 하고 있으며, 발품을 팔아 새로운 곳에 가서 맛보고 트렌드를 많이 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업무 중 하나입니다. 더불어, 기존 입점 브랜드와의 미팅을 통해 고객 반응 및 업계 동향 정보를 얻고, 매출 증진을 위한 새로운 컨셉 개발 및 메뉴 개발 등의 협의를 진행합니다.
3. F&B Buyer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F&B바이어의 매력은 바로 소확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공들인 작은 노력들이 모여, 많은 고객분들의 소확행 실현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이 업무로부터 저 또한 소확행을 얻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업무의 일환으로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과 맛있는 음식을 찾으면서 느끼는 행복감 또한 F&B바이어의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F&B 바이어로서 직접 발굴한 맛집이 저희 백화점을 통해 브랜드력이 높아지고 성장해 나가는 여정을 함께하고, 동시에 많은 고객분들께 만족감을 전달하는 것으로부터 오는 성취감은 저와 같이 맛있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더없이 매력적인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4. F&B Buyer를 수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이었나요?
명품관 F&B 영업관리자로 입사하자마자, 고메이494 오픈 준비에 참여한 점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고메이494 리뉴얼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시기에 좋은 기회로 훌륭한 선배 바이어분들과 함께 약 6개월간 리뉴얼 프로젝트에 참여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고메이494에 보다 좋은 브랜드 유치를 위해 하루에 점심만 5끼 이상을 먹으며 섭외하는 선배 바이어분들을 열심히 쫓아다녔습니다. 물론 단기간에 급작스럽게 체중이 늘고 저희 파트원 모두 잦은 소화불량으로 사무실에 항상 소화제를 비치해 두기도 했지만, 그때의 경험은 현재 업무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만큼 가장 기억에 남고 큰 배움을 얻은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때 어깨 너머로 배운 노하우와 업무 경험을 살려, 정식으로 F&B 바이어로 발령받고 나서도 끈기를 갖고 ‘십고초려’의 자세로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쏟게 되었고,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을 때 큰 성취감을 느끼기도합니다.
5. F&B Buyer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다양한 업무를 빠른 시간 내 수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역량 및 순발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식품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안전한 먹거리 검수 및 발굴, 트렌드 리딩 능력, 늘 새롭고 맛있는 곳을 찾아 나서는 열정과 적극성, 먹어도 배부르지 않는 튼튼한 위장, 외향적이고 밝은 성격을 바탕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기 등 다양한 역량을 고루 갖춘 만능 가제트가 되어야 훌륭한 백화점 F&B바이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theme 2개인 관련 Q&A
1. 갤러리아 지원 동기는 어떻게 되나요?
갤러리아에 지원하게 된 가장 큰 동기는 갤러리아의 남들과는 다른 차별성과 화려함이었습니다.
입사 당시 국내 백화점 식품관은 대부분 비슷한 포맷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갤러리아만이 친환경/유기농 전문 코너, 레스토랑과 같이 음식을 서빙해주는 고객 편의 서비스, 감각적인 상품 및 레스토랑 큐레이션 등 동업계와는 다른 차별성을 갖고 있었고, 제가 갖고 있는 많은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보다 더 쉽게 발휘할 수 있는 직장이라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나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새로운 맛을 정확히 평가하여,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좋은 브랜드를 소개하는 F&B 바이어인 저만의 경쟁력은 바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타고난 미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직업 특성상, 유년시절 국내의 여러 지방과 해외를 돌아다니며 생활했습니다. 늘 새로운 환경에서 빠른 적응력과 적극성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남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데에 한치의 망설임이 없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지역 내 맛집을 돌아다니며, 자연스레 맛에 대한 감각과 다양한 음식을 접하는 값진 경험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만의 미각을 십분 발휘하여 보다 좋은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3. 추후 커리어 패스는 어떻게 되나요?
저는 현재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갤러리아의 델리 분야 스페셜리스트가 되는 것을 커리어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나아가, 전문지식에 대한 끊임없는 스터디와 자기개발을 병행하여 브랜드 소싱에 그치지 않고 갤러리아가 직접 브랜딩한 식음 브랜드를 개발하는 업무도 다뤄보고 싶습니다.
theme 3예비 갤러리안에게 조언
1. 우리 회사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갤러리아의 가장 큰 장점은 도전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사 이후 지켜본 우리 회사는 어느 누구도 가본 적 없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개발하는 일에 보다 적극적이고 유연한 회사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시장을 선도해나가며 이뤄내는 성과를 하나둘 보면서 저희만의 저력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갤러리아에서 일할수록 화려함과 차별화를 넘어 그 내면에는 진정성과 따뜻함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의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 할 때도 고객의 니즈와 트랜드에 부합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고민과 배려를 하는 수많은 임직원분들을 보면서, 저 또한 진정성과 따뜻함을 가진 갤러리안이 되어야겠다고 늘 다짐하게 됩니다.
2. 마지막으로 예비 갤러리안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를 10글자로 표현해주세요.
다이어트는 과감히 포기!
즐거운 마음으로 많은 음식을 접하는 만큼 고객분들께 더 좋은 상품과 맛집을 소개 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