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눈과 귀를 사로잡는 명품 오디오 팝업 선봬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에서 이탈리아 명품 오디오 '브리온베가'와 하이엔드 오디오 편집매장 ‘오디오갤러리’ 팝업 스토어를 각각 6월 4일, 6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 운영은 홈시어터 등 가정에서 쓰는 영상∙음향 장치에 대한 늘어난 고객 수요를 반영했다.
194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작한 '브리온베가'는 혁신적인 기술과 복고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20세기 산업디자인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뉴욕현대미술관(MoMA)을 비롯한 주요 디자인 박물관에 소장됐다.
브리온베가 팝업에서는 △카스티글리오니 △마리오 벨리니 △마르코 자누소 △리차드 사퍼 등 세계 유명 산업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오디오 제품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마리오 벨리니가 1971년 디자인한 '토템 RR231'이다. 스테레오 시스템을 수동으로 움직일 수 있고, 분리도 가능해 본체와 멀리 떨어진 곳에 배치해서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2천5백만원이다.
독특한 디자인의 '라디오포노그라포 RR226'도 만나볼 수 있다. 1965년에 출시한 RR126을 재해석해 원작 디자인에 블루투스 등의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가격은 1천만원 후반부터 2천만원 초반대로 색상 별로 차이가 있다.
이외에도 △라디오 큐보 TS 522D △그라타치엘로 △웨어잇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팝업 기간 중 제품 구매시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고가의 프리미엄 오디오를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오디오갤러리' 팝업 스토어도 6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스위스 명품 오디오 '골드문트'를 비롯해 프랑스 명품 오디오 '포칼'과 '카바스', 영국 오디오 ‘네임’ 등 세계 유명 오디오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골드문트의 ‘사마디’와 ‘프라나’다. 원음 구현을 목표로 제작된 스피커 ‘사마디’는 높이 147cm, 무게 180kg의 웅장한 크기로 높은 출력과 해상도가 특징이다. ‘프라나’는 99cm 크기의 스피커로 3개의 앰프가 내장돼 좌우 각각 600W의 출력을 낸다. 가격은 1억원~2억원대다.
‘고메이494 한남’에선 프랑스 명품 오디오 '드비알레'와 '리스닝룸 by ODE’에 별도의 청음 공간을 마련해 음악 감상 후 구매도 가능하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명품 오디오는 좋은 소리뿐 아니라 좋은 디자인으로도 가치를 인정 받는다” 라며 “패션, 테크 팝업에 이어 명품 오디오 팝업으로 고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라며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