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치면 100만원” 벤슨, 한화 이글스 홈경기장에 '벤슨 홈런존' 조성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벤슨(Benson)’을 운영하는 베러스쿱크리머리가 한화 이글스의 홈경기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 ‘벤슨 홈런존’을 조성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운영중인 ‘벤슨 홈런존’은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우측 외야 담장(높이 약 4m) 구역에 마련됐다. 일명 ‘몬스터 월(Monster Wall)’로 팬들 사이에서 불리는 해당 구역은 독수리상과 함께 새 구장의 상징적 요소로 꼽힌다.
특히 한화 이글스 소속 선수가 벤슨 홈런존 내에서 홈런을 기록할 경우, 경기 종료 후 현장에서 ‘벤슨 홈런타자상’을 시상하고 상품으로 갤러리아 상품권 100만 원을 수여한다.
앞서 7월 30일에는 경기 3회 말 한화 이글스의 리베라토 선수와 노시환 선수가 나란히 벤슨 홈런존으로 타구를 넘겨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리베라토 선수는 이틀 연속 벤슨 홈런타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화 이글스 홈 경기는 전월 30일 전석(1만 7천석) 매진을 기록하며 총 44번째 홈 경기 매진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화의 단일시즌 홈경기 최다 매진 기록은 지난해 47회로, 전 한화 구장인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매 회 1만 2천명의 관중과 함께했다.
3일 기준 한화 이글스의 팀 순위는 59승 3무 38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벤슨 홈런존은 야구팬과 고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시도”라며, “앞으로도 한화 이글스와 함께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화 이글스와 함께한 ‘벤슨 데이’ 성황리 종료
앞서 지난달 25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벤슨 데이’도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화 이글스와의 이색 협업을 통해 선보인 한정 미니컵 ‘다크초콜릿 프레첼’ 시식 행사와 ‘벌꿀오소리’ 캐릭터 시구 이벤트는 현장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